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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ATP

2026 Australian Open R128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VS 장지젠

 

안녕하세요, JS Tennis입니다.


2026 시즌의 포문을 여는 첫 그랜드슬램, Australian Open 1회전에서 남미를 대표하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와 중국의 장지젠이 맞붙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클레이 전업에 가깝던 세룬돌로가 하드코트에서도 통할까?”를 궁금해했는데, 결과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세룬돌로의 완승이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경기: 2026 Australian Open 남자 단식 R128,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vs 장지젠.
  • 스코어: 6-3, 7-6(7-0), 6-3으로 세룬돌로 승리, 스트레이트 세트로 2회전 진출.
  • 2025년 8월 기준 랭킹: 세룬돌로 ATP 단식 23위, 장지젠 34위권(30대 중반)으로 기록.
  • 코치: 세룬돌로는 아르헨티나 동료 출신 파블로 쿠에바스를 2025년부터 팀에 합류시키며 전술 다양성과 멘탈 강화를 도모.
  • 경기 포인트: 세룬돌로의 강한 포핸드와 안정된 퍼스트 서브, 장지젠의 공격적인 리턴과 파워 서브의 힘 대 힘 매치.
  • 인터뷰: 세룬돌로는 “하드코트 자신감과 지난 시즌의 꾸준한 성장”을 강조했고, 장지젠은 “톱20급 리턴과 포핸드의 압박”을 인정하는 소감을 남김.

선수 소개 – 나이·스타일·랭킹

프란시스코 세룬돌로 (Francisco Cerúndolo)

  • 국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
  • 나이: 1998년 8월생, 2026년 기준 만 27세 시즌을 보내는 남자 선수.
  • 테니스 시작: 유소년기부터 형 후안 마누엘과 함께 클럽에서 훈련하며 6세 전후부터 본격적으로 라켓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5년 8월 기준 ATP 단식 랭킹: 23위, 같은 해 5월에는 커리어 하이 18위까지 상승.
  • 2025 시즌 성적: 투어 단식 38승 25패, 투어 결승 1회, 그랜드슬램 전체 3승 4패, 하드코트 성적 비중이 늘어난 시즌.
  • 스타일: 오른손, 양손 백핸드, 강력한 포핸드로 랠리를 주도하며 특히 크로스 포핸드에서 높은 위력.

세룬돌로는 원래 클레이 코트 스페셜리스트 이미지가 강했지만, 2024~2025년을 지나면서 하드코트 경기력까지 끌어올리며 “남미의 숨은 하드코트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시즌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히 대회를 소화한 것이 랭킹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장지젠 (Zhang Zhizhen)

  • 국적: 중국 상하이 출신, 아시아 남자 테니스의 대표적인 빅 서버.
  • 나이: 1996년생으로, 2026년 기준 만 29세.
  • 신체 조건: 193cm의 큰 키와 87kg 체중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서브와 직선적인 공격이 특징.
  • 2025년 8월 기준 ATP 단식 랭킹: 30대 중반(대략 34~36위 사이)에서 시즌 후반을 맞이, 이후 기복을 겪으며 2026 Australian Open 시점에는 300위대까지 떨어진 상태.[
  • 강점: 플랫 계열의 강한 포핸드, 타점이 높아 상대 서비스 게임에서도 위협적인 리턴을 구사.

장지젠은 2023년 이후 마스터스와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굵직한 승리를 거두며 중국 남자 테니스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지만, 2025년 후반부터 경기력 기복과 부상 여파로 랭킹이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세룬돌로의 코치·팀 구성 변화

세룬돌로는 2025년 시즌 도중 우루과이 출신 베테랑 파블로 쿠에바스를 코칭 스태프로 영입하며 팀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쿠에바스는 자신 역시 투어에서 클레이·하드 모두 경험이 풍부하기에, 세룬돌로에게[^8]

  • 포핸드 전개에서의 샷 선택
  • 세컨드 서브에서의 구질 변화를 통한 위기 관리
  • 그랜드슬램 5세트제에 대비한 체력·멘탈 플랜

등을 세밀하게 조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세룬돌로는 2025년 인터뷰에서 “랭킹 목표 숫자를 정하는 대신, 매 경기와 훈련에서 집중할 과제를 정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히며, 팀과 함께 과정 중심의 접근을 강조했다. 이런 마인드셋이 2026 Australian Open 1라운드에서 보여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내용 상세 분석 – 6-3, 7-6(7-0), 6-3

1세트 – 빠른 브레이크와 주도권 (6-3)

1세트 초반 세룬돌로는 강한 퍼스트 서브와 포핸드를 활용해 상대 서비스 게임을 일찍부터 압박했다. 장지젠은 초반 서브 에이스로 버티려 했지만, 랠리에서 백핸드 쪽이 흔들리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 세룬돌로는 긴 랠리보다는 3~5구 내에 승부를 내려는 과감한 포지션을 취했고, 포핸드 크로스를 통해 장지젠을 코트 바깥으로 끌어낸 뒤 빈 공간을 공략했다.
  • 장지젠은 첫 서브에 의존도가 높았고, 세컨드 서브 상황에서 세룬돌로의 리턴 공세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결국 세룬돌로가 한 번의 브레이크를 끝까지 지키며 6-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 타이브레이크 7-0, 멘탈 싸움의 완승

2세트는 양 선수 모두 서브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가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장지젠은 라인 가까운 리턴과 다운더라인 포핸드 위너로 관중의 탄성을 이끌어냈고, 세룬돌로는 백핸드 슬라이스와 깊은 포핸드로 리듬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 6-6까지 단 한 번의 브레이크도 없이 흘러가며 타이브레이크 진입.
  • 타이브레이크에서 세룬돌로는 공격 모드를 극대화해 7-0으로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특히 타이브레이크에서

  • 리턴 포인트 초반부터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와 상대 세컨드 서브를 강하게 물고 늘어지는 패턴
  • 포핸드 인사이드아웃과 인사이드인 구사를 섞어 장지젠의 예측을 무너뜨리는 전술

이 완벽하게 먹혀들었다. 반면 장지젠은 연속된 언포스드 에러로 흐름을 끊지 못하며 멘탈적으로 흔들렸다.

3세트 – 페이스 컨트롤과 마무리 (6-3)

3세트는 체력과 집중력의 싸움이었다. 장지젠은 초반부터 리스크가 큰 다운더라인을 자주 시도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세룬돌로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짧게 가져가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 3-2 상황에서 세룬돌로가 다시 한 번 브레이크에 성공, 4-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 이후 본인의 서브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6-3으로 마무리,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세룬돌로는 랠리에서의 실수 관리 능력이 뛰어났고, 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포핸드 선택으로 경기의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 – 멘탈과 하드코트 자신감

세룬돌로 인터뷰 포인트

호주 오픈 공식 채널과 외신 인터뷰에서 세룬돌로는 “하드코트에 대한 자신감을 지난 시즌 내내 쌓아왔고, 오늘 경기에서도 그 부분이 잘 드러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 “장지젠은 서브와 포핸드가 매우 강한 선수라, 리턴 포지션과 리턴 선택에서 실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었다.”
  • “타이브레이크에서 모든 포인트에 집중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자는 생각뿐이었다. 7-0이라는 스코어는 스스로에게도 큰 자신감을 준다.”
  • “팀과 코치진이 지난 오프시즌에 많은 준비를 도와줬고, 그 결과를 첫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장지젠 인터뷰 포인트

장지젠은 경기 후 현지·중국 매체를 통해

  • “상대의 리턴과 포핸드 압박이 생각보다 강했고, 타이브레이크에서 내가 너무 서두른 것이 아쉽다.”
  • “랭킹은 크게 떨어졌지만, 그동안 부상과 공백기를 겪었기 때문이고, 다시 투어 리듬을 되찾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라는 취지의 말을 남기며 다음 대회에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종합 평가 및 테니스적인 의미

세룬돌로의 2026 Australian Open 1라운드 승리는 단순한 3:0 승리를 넘어 몇 가지 메시지를 던진다.

  1. 하드코트 경쟁력 증명
    2025년까지 ‘클레이 스페셜리스트’ 이미지가 일부 남아 있었으나, 이제는 하드코트에서도 톱20 다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
  2. 포핸드 기반의 현대 남자 테니스 전형
    강한 포핸드, 안정적인 베이스라인, 변형 서브 구성을 통해 전형적인 톱랭커의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향후 상위 시드 선수들과의 매치업도 기대감을 키운다.
  3. 장지젠의 과제
    장지젠은 여전히 ‘한 방’은 존재하지만, 긴 랠리에서의 실수 관리와 큰 승부처에서의 멘탈이 숙제로 남았다. 상승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체력·전술·멘탈 전반의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2026 Australian Open R128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는 장지젠을 상대로 6-3, 7-6(7-0), 6-3 완승을 거두며 ‘2026 시즌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남겼다.

2025년 8월 기준 세계 23위까지 오른 뒤, 꾸준한 성장과 코치진 보강을 통해 하드코트 경쟁력까지 끌어올린 흐름이 이번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반대로 장지젠은 랭킹 하락과 함께 어려운 출발을 보였지만,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라는 무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컨디션과 자신감만 회복된다면 언제든 상위권 선수들을 위협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

JS Tennis에서는 앞으로도 Australian Open과 4대 그랜드슬램, WTA·ATP 투어의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선수 분석·코치 이슈·전술 흐름까지 깊이 있게 전하겠습니다.